조선일보와 에프앤가이드가 공동으로 실시하고 있는 리서치 우수 증권사 및 애널리스트의 선정 방식은 지난 24년의 경험을 토대로 많은 발전을 해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펀드매니저를 대상으로 한 설문평가와 일부 항목에 대한 정량평가를 실시하는 본 평가방법이 애널리스트 업무의 모든 측면을 평가의 범위에 포함하고 있다고는 볼 수 없다. 앞으로도 평가방법론을 적극적으로 개선하여 보다 객관적이고 포괄적인 평가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2016년 평가부터는 이전과 달리 피평가 대상 애널리스트의 선정을 보다 엄격하게 했다. 시가총액 비중과 업종의 펀더멘탈을 볼 때 중요성이 떨어지는 몇몇 업종들을 과감히 인접 업종에 통폐합함으로써 평가 결과가 자본시장의 현실을 보다 잘 반영하도록 했다. 2020년부터는 2019년 평가대상 애널리스트가 12명으로 가장 적었던 기업분석 부문의 지주회사 부문을 폐지하였다. 전년과 같이 운용기관들도 엄격히 선별하였다. 운용 규모를 파악하여 통상적인 직접운용규모가 일정 수준 이상이 되는 운용기관들을 선별해 운용규모별로 설문 개수를 공정하게 배정하였다.